performances

Seoul Jazz Festival - Pat Metheny Quartet

쿠옹 2011. 5. 13. 18:05

Seoul Jazz Festival 2011
Date: May 10 2011
Venue: Sejong Arts Center

Pat Metheny
Gary Burton
Steve Swallow
Antonio Sanchez

처음엔 Pat Metheny와 Steve Swallow의 duet으로 시작해서
Antono와의 trio, 마지막엔 Gary Burton과의 quartet으로 구성하였다.

Steve Swallow는 Carla Bley와의 앨범에서 듣고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70세 할아버지이실 줄은 몰랐다.
돋보기로 보이는 안경에 구부정한 자세.
그런데 정말 연주는 구루의 경지에 오른 것 같았다. 완전 감동.

Pat Methney & Friends가 아니라
Antonio Sanchez & Friends일 정도로
Powerful한 연주를 보여주었다.
Pat의 말대로 Antonio의 세대에서는 그를 능가할자가 없을 듯.

본지 좀 되서 연주곡목은 잘 기억 안나지만
Bright size life
The red one (with Jack Lee)
Into the dream
Sea Journey
Olhos De Gato
Falling Grace
Pat의 초기 곡 두 곡 (제목 기억안남)
Question and Answer
정도가 기억난다.

Pat이 이제 늙어서 폴짝폴짝 안 뛰는게 안타까웠고
앵콜을 한 곡 밖에 안해서 아쉬웠다.

Steve Swallow의 연주에 감동받았고
Antonio의 power가 경이로왔다.

이 날 밤새 머리에서 공연이 리플레이 되서
한 숨도 못잤다.

그리고 신기하게 머리가 깨끗해졌다.
좋은 공연 한 편으로 brain detox를 확실하게 했다.

이들과 같은 세대에 산다는게 행복하다.